날씨 이미지
  • 오늘, 완도기온

참여민원

금일읍사무소 민원담당자의 친절함에 감동

작성일
2016-07-04
등록자
신철성
조회수
756
첨부파일(0)

저는 금일면 충동리내 충도에 본적을 두고, 여수시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할머니 사망신고를 장기간 누락하여 보증인2명(작은아버지)을 모시고,
지난주 7월 1일 금요일에 녹동을 경유 여객선으로 동송항에 내려서 차량으로
금일읍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날따라 장마비가 엄청 쏱아져 상당히 불편하고, 기분도 별로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읍사무소에서 업무를 빨리 마치고, 다음선박으로 육지에 나가야 하는데 마음이 상당히
급한상태로 민원담당자에게 업무내용을 말씀드리니, 안에 있는 소파로 안내를 하고는
비도오고 추우니 따뜻한 차한잔 하시라고, 육지에서 보았던 공무원들, 상상도 하지
못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망신고서 용지를 가져오더니 본인이 직접 작성을 해주시데요.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은 본인의 책상 컴프터에 가서 확인하고 다시 저희들 한테로
몇번을 왔다갔다 하는데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소아마비인지 다리를 절름거리데요.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글씨는 어떻게 그리도 잘 쓰시는지 옜날 대서소 어른들 생각이 난다고
하니까 수줍게 겸손을 빼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장애자이면서 저토록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는 사람도 있구나.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분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일을 마치고 여객선시간은 여유가 생겨서 동송항에서 여객선을 기다리며
어른들과 다시 한번 그분의 호의에 감사드리게 되어 이렇게 두서없이 그분을 칭찬합니다.
대한민국 공무원들 다들 수고하십니다. 파이팅!
추신 : 그분의 이름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행정지원과 김슬기
  • 연락처 :061-550-5184
  • 최종수정일 : 2023-05-29
  • 조회수 :543,87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