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면 화성리 이장님
- 작성일
- 2014-12-26
- 등록자
- 임춘묵
- 조회수
-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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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2월 17일 저는 금일도에서 서울에 일이있어서 자가자동차로 이동 중
약산대교를 지나 고금면 화성리를 지나는 중 고금동부교회 부근 오르막길을
운행하던중 전날과 당일내린 눈으로 고갯마루부분이 얼어 빙판길이 된상황에 앞차들이 정지한상태라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상황이였는데 고금면사무소에 제설작업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밤 늦은시간이고 고금면 전체가 빙판길 상태라 제설작업은 일출 후에야 제설작업이 가능하다는
통보에 한 걱정을하고 있을때, 화성리 윤옥만 이장님이 오셨서 이장님댁에서 하루 묵고가라는
말씀에 마치 어둠속에서 광명을 본것같았읍니다.
이장님과 사모님의 배례로 따뜻한 방과 정말 풍성한 저녁상차림 받고, 아침상까지........
각박한 현대사회에 아직도 사람의 정이 살아있다구나, 새삼 인간의 정과 시골의 인심을
느낌는 좋은 기회였읍니다.
다시 한번 정을 느끼겠해준 화성리 윤옥만이장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림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