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면 총무계 이난용 주무관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14-12-16
- 등록자
- 변계현
- 조회수
-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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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능이 끝난 아이를 데리고 보길도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거기서 만난 이난용 주무관님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저희를 마중 나와 주시고 친절히 보길면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특히 고산 부용동 원림 유적지를 안내해주실 때에는 마치 이 분이 윤씨 가문의 후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착을 갖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 분이 얼마나 보길도를 사랑하고 보길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계시는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 앞으로 살아갈 후대에게 잊혀져가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복원하려고 애쓰시는 모습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눈까지 오는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잘 설명해주시고 숙소까지 챙겨주신 이난용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보길면에 이런 분이 있어 다행입니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