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산도에서 만난 아름다운 문석기 계장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14-08-04
- 등록자
- 김신숙
- 조회수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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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가족들과 함께 서울을 출발하여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청산도 관광을 하게 되었다. \'느림의 미학\'의 슬로건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하면서 지중해보다도 더 푸른 코발트빛 바닷물에 도심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그만 옛담장이 있는 마을을 구경하려고 마을 길로 들어섰는데 길이 좁아서 승용차를 전진도 후진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날씨는 더운데 완전히 긴급 상황이었다. 한참 동안이나 힘을 쓰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나신 분이 (정말 베스트드라이버였음)묘기 부리듯 운전을 해 주시고 친절하게도 청산도의 전설과 안내까지 해 주셨다. 조심스럽게 성함을 여쭈었는데 가르쳐 주질 않으셨다. 배를 타기 직전에 마을 사람들에게 겨우 여쭈어서 면에 근무하신 문석기 계장님인 걸 알았다. 수줍은 미소와 순박한 모습의 아름다운 문석기 계장님을 만나서 청산도 관광이 더욱 의미있고 좋았다. 문석기 계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청산도에 갈께요. 그리고 청산도 많이 홍보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