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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관광 기사님 칭찬해주세요.

작성일
2012-05-21
등록자
김행선
조회수
335
첨부파일(0)

작년 진도투어에 이어 두번째 행사인 동창회 환갑여행을 지난 주말 1박2일로 청산도 여행을 했습니다. 첫날 도락리 복지회관에서 여장을 풀고 걸어서 서편제 촬영지인 당리 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길옆에 돋아난 싱싱한 쑥도 뜯으면서 청산도의 맑은공기와 자연을 만끽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청산도에서 범바위를 가보지 않으면 헛여행이라는 옆집 할머니의 말씀에 부두까지 도락리에서 걸어갔지요.

청산도를 순회하는 버스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고 하네요. (아침 7시50분)
할수 없이 택시 3대를 15,000원씩주고 범바위로 향했지요. 그렇지만 정작 10시50분 이 되야 택시가 다시 올 수 있다고하데요. 버스도 없고 환갑을 맞이한 적지않은 나이에 우리 팀들(15명)중에는 관절도 부실하고 운동부족인 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버스길로 내려오는데 정말 짜증도 나고 이런 경우가 다있나 하고 화가 났지요.

그 때 정말 구세주 같이 나타나신 청해관광 기사님!
우리를 모두 태우시고 청산도 한 바퀴를 돌아다보게 안내해주셨습니다.
40분 이상 걸어서 내려오며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우리들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이신셈이지요.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 주시면서 길에서 차를 잡지못해 하시는 몇 몇 관광객 분들을 모두 태우시고 돈을 받지 않고 그냥 웃으시면서 그냥가시라는거예요.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수요가 많은데 차량은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많은 차량을 확보하여 범바위투어도 우리처럼 나이들어서 많이 걷지 못하는 사람들이 마음편히 여행할 수 있게 완도군 관광을 책임지고 계시는 여러분들께서 함께 고민해 봐야 될 일이 아닌가 싶네요.

하여튼 청해관광 기사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짜증한 번 내지 않으시고 그야말로 친절히 저희들을 안내해주셔서 청산도의 관광 이미지를 한층 높혀주셨어요.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나중에 꼭 한 번 다시 청산도에 가서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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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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