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멀고 멀었던 완도 가는길.
참 멀다. 내가 이길을... 왜 이 먼길을 가야하지?
항상 피곤해 하는 8명의 테니스선수들을 데리고 6시간30분의 거리를 내달려 도착한 완도. 그 곳에는 우리가 흘릴 땀을 받아줄 잘 갖추어진 시설의 테니스코트와 진심으로 우리를 환영해 주는 완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루,이틀 지나면서 긴여정의 피곤함도 잊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근접하여 우리 전지훈련팀을 지원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고장에서도 보지 못한 공무원들의 애향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부족한 부분을 챙겨 주시던 담당공무원들의 모습을 보며 부러웠고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세상 최고의 손맛(감성돔45cm)과 입맛(전국 최고의 완도 음식들)과 진심으로 우리 선수들을 사랑으로 대해주며 사람의 정을 느끼게 해주신 완도테니스협회 장홍석전무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이 분의 노력을 알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우리 전지훈련팀에 좋은 시설과 여건을 마련해 주신 완도군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년에 꼭 좋은 분들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고양국제주니어테니스아카데미 원장 신현국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