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들녘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향기가 유난히 매혹적인
계절입니다.

상쾌한 가을 어느날! 특유의 친화력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타의 귀감이 되신
한분이 떠올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유년시절엔 동네 오빠로, 사회에선 7년동안의 직장 동료로서 인연이 깊은데요,
삭막하고 조금은 이기적인 우리들 삶속에서 누구보다 곧게, 열심히 살아가는 분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모님에겐 효심이 지극한 아들로, 아이들에겐 다정한 아버지로, 아내에겐 어느
큰 산보다 우직하며 든든한 남편으로, 웃 어른들에겐 공경하며 섬기는 따뜻한 마
음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분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공무원의 표
상이 아닐까요.

마을 허드렛일과, 잦은 심부름등 묵묵히 다 해 오시고, 크게는 지역발전에도 늘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그늘진 이웃에게도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많은
도움을 주며, 값진 희생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이미 성공한 삶을 살아
가고 있는듯 합니다.

知天命을 바라보는 인생의 기로에서 부디, 잘 살아가고 있노라고 누구에게든 위
로 받고 격려받으며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삶도 행복으로 승화되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