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분을 위합니다...
- 작성일
- 2010-10-01
- 등록자
- 오용심
- 조회수
-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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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탓인지 지난번 군청으로 인사이동하신
전 금일읍 박신희읍장님의 사모님이 그리워서 서툴지만 글을 올립니다.
전 박신희읍장님께서 금일에 근무하시는 동안 전읍장님으로서의 모든 진가를 보여주셨지만 또한 사모님께서는 마을에 애경사가 있으때마다 말없이 자리한쪽에서 궂은일 도맡아 하시던 그 모습이 어찌나 가슴에 와 닿던지 늘 애경사가 있을시엔 혹시나하고 찾아봐지는 제 모습을 봅니다..
매년 노인정 방문해서 머리염색할때에도 섣달의 추운 날씨 마다하지 않으시고, 정류소앞에 조용히 기다리고 계시던 그모습은
정말 금일에 최고의 공직자의 안사람이 아닌 천사의 모습이었습닌다.
그래서 이렇게 정만 가득히 주고 가신 그분의 빈자리가 이토록 크게 느끼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감히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공직자의 안식구가 전 박신희읍장님 사모님처럼 소리없는 내조를 할때 우리 지역이 진정 건강의 섬 완도가 되지않을까...
그래서 서투른 글솜씨이지만 그 분을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사모님과 함께하는 동안 읍민으로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기억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10월 첫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