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저희 가족이 지난 추석 전에 완도를 방문했어요. 우리 가족은 강원도 원주에서 갔고, 처제네 가족은 부산에서 출발했었지요.

해남 땅끝마을을 거쳐 완도로 갔는데, 완도가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우리는 9월 19일 (일) 오후 4시 경 청해진을 방문했는데, 그 때 자원봉사하시는 2분이 청해진과 장보고 장군님에 대해 잘 설명을 해 주셔서 우리 모두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 설명이 없었다면 그저 작은 섬 하나 방문했다는 인상만 남았을 것 같아요. 덕분에 완도에 대한 이미지도 한층 좋게 각인되었다고 우리가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저는 완도가 은퇴 후 정착지로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안내하신 분들께 뭔가 사례를 하고 싶었는데, 규정위반이라고 한사코 거절하셔서 고마운 마음만 갖고 왔습니다. 방문 후 바로 감사의 말씀을 전할려고 했는데, 이렇게 늦게 되었네요. 그날 안내를 해 주신 두분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완도에 사시는 분들이 부럽고, 언제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최규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