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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완도,금일읍 조윤숙 총무계장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21-07-19
등록자
김상호
조회수
329
첨부파일(0)

다시찾고 싶은,추천하고 싶은,,,,아름다운섬 금일도!!

안녕하세요!!
지난 여행중 완도군 금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넉넉한 인심에 감동을 받아 이곳에 올려봅니다.
저는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자입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도라는 곳에 여행을 다녀 왔었습니다.
당목항이란 선착창에서 배을타고 20여분후  도착하더라구요
가는내내 푸른창공에 맞닿는 해안선과 완도의 특산물인 전복.다시마 양식장은 청정바다 완도임을 증명하고 맑은공기는 도시인에게 주는 또하나의 선물이었습니다.
섬에 도착후 해안선을 따라서 펼쳐진 비경과 어촌마을의 진풍경은 한폭의 풍경화를 그려놓은듯 더욱더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최종목적지인 금일도 동백리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피서철이 이른터라 몇몇 캠핑족만이 각각의 터를잡고 있었습니다.
시설관리를 매일하시는지 길가.해변에 쓰레기도 없고 보기드문 명불허전의 해변가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화장실의 미화상태도 왜 그리 청결한지요.
만족 대만족.
그런데,
숙소텐트를 치고나니 저녁시간이(오후5시경) 되어 식사준비를 위해 식수대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ㅜㅜ
식수대 물이 나오질 안았습니다.
큰일이다.
오늘은 컵라면을 먹어야하나.ㅜㅜ
캠핑의 또하나의 묘미은 자연에서 먹는 바비큐인데~~~
아마 피서철이 이른터라 관리차원에서 잠가 놓은가 봅니다.
실망하고 있을때 트럭소리가 나더니 여성분이 저희쪽으로 오시면서 이곳에 휴양하러 오신분들이세요?
저는 금일읍 총무계장 조윤숙이라고 합니다.
휴양을 즐기시고, 쓰레기및 재활용등을 잘 분리하시고 저곳에 내어놓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일 해풍이 강하게 불어서 해변가 산책은 가급적 삼가해주시고 텐트는 단단히 설치해주세요 하면 안전관리까지 전달해주셨습니다
다른 불편사항은 없으신가요?
우리는 일제히 물!물! 물좀나오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아~~~당연히 해드려야죠!
그러시더니 바로 연락을 취하시더니 곧 관리자와서 물을 나오게 해드릴겁니다.
좋은 여행 안전여행되시길 바랄께요.하며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오셨다. 가셨나!~~ 흥얼거리면서 우리는다른 준비를하는동안 물은 콸콸 .
다른지역에서 느낄수 없는 친절한 베려에 감동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부터 비바람과 강한해풍이 몰아쳤습니다.
아~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철수해야되는가 저희는 낙심과 고심을 했습니다.
결론,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장비를 챙기고 있는데
그때
어제 오신 읍 총무계장님 천사분??이 오셨습니다.
어제 즐거운시간은 보내셨나요?
인사하며,
오늘 강풍과 해일이 거세서 위험하실텐데요.
잠시나마 관리사무소를 개방해 드릴테니 강풍과 비를 피하시고 휴양를 즐기시는것은 어떠실까요?
또한 많은 피서객이 있는시점도 아니고 먼곳까지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드리는것도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이드네요.
내일부터는 날씨가 좋다하니 좋은추억을 더 담고가세요 하시며 선뜻 관리사무소를 렌트해주셨습니다.
공공시설인데 이런 혜택을 개인적으로 받아야 되는건지 의아했지만,재난적일때 공공시설의 사용목적이 이런것이라 판단이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공무를 하시는 분들은 관행적으로만 행동하시는데 이분은 정말 아름다운 섬 완도.금일도를 사랑하시는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설,안전.여행객의 행복한 추억을 관리하는것까지 정말 고마우신분으로 기억합니다.
아름다운 완도에서.낭만과 추억이 깃든~~넉넉한 지역인심까지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시찾고 싶은,추천하고 싶은,,,,아름다운섬 금일도 명사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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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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