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용인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완도 청산도를 방문해서 11 코스의 슬로길을 두 다리로 다 둘러보고 마지막 날인 어제(9월 11일) 매봉산과 명품2길 그리고 보적산을 등반할 일정으로 길을 나섰다가, 명품2길에서 길을 잃고 5시간 조난을 당한 상황에서
청산 119구조대원과 국립공원 구조대원, 청산면사무소 직원분들 그리고 청산파출소 직원분, 해남 119항공구조대의 열정적인 구조활동덕분에 구조되어서 어제 무사히 집으로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철인3종을 하는 체력적으로나 전국의 유명한 산을 등반 경험이 많은 저로써는 매봉산의 험한 산세에서 조난을 당한 상황에서 저 스스로도 많이 긴장과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러 청산면 기관에 소속되어 계시는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헌신적인 구조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전날에 다들 바쁘신 상황에서 본인들 일이량 수고해주신 모든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차후에 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더 이상 섬에 대한 두려움에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였지만, 청산도 주민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정에 다시 꼭 찾아 가고 싶은 아름다운 No1 최고의 섬입니다.
다시한번 어제 고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