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지난 19일 저녁 11시 43분경 제5호 태풍 북상으로 완도항내를 돌아보던 중
소형배 한 척이 ㈜신한해운 김영길 사장님의 배 옆으로 떠밀려 온 것을 보고 내려가 확인하니,
우측다리가 절단되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선장을 발견하여
때마침 부근을 순찰 중이던 완도해경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너무 급박한 상황이라 자신의 트럭에 부상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이동 중
사고현장으로 오고 있던 119구급차에 부상자를 인계한 후
집으로 돌아온 김영길 사장님의 옷은 피범벅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신한해운 김영길 사장님께선 완도해경에 모든 공을 돌리면서
자신의 선행을 자랑삼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깜깜한 밤에 몸을 사리지 않고
부상당한 선장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구조하는 데 앞장선
㈜신한해운 김영길 사장님 같은 분이 계셔서
아직은 훈훈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신한해운 김영길 사장님의 선행을 널리널리 알리고 칭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