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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복 완도군도서관장님과 박성백해설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19-06-06
등록자
이지윤
조회수
375
첨부파일(0)

지난 주 서울에 거주하는 저를 비롯한 여고동창생 18명이 고금도에 살고 계시는 고등학교 은사님을 수십년 만에 뵙기위해 함께 고금도에 내려왔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서울에 사시다가 17년 전 사부님을 따라 아무 연고 없는 고금도에서 살게되셨습니다.
60대에 접어든 제자들이 졸업 후 45년만에 선생님 댁을 방문하니 얼마나 감회가 깊었겠습니까?
선생님께서는 그간 섬에 정착하시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으셨지만, 완도의 자연과 역사를 너무도 사랑하시게 되어 옛날 어린 학생들을 이끌듯이 손수 저희들을 고금도의 충무사, 신지도의 명사십리로 데려가셨고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완도군 도서관에도 데려가셨습니다.
완도도서관의 단골고객인 선생님으로부터 서울에서 제자들이 온다는 말씀을 들으신 김태복 관장님께서는 스승과 제자의 수십년 만의 만남도 감격스럽고 이왕 내려온 저희들에게 완도를 제대로 알려주시고 싶어 박성백 해설사님과 함께 객사, 완도타워, 장보고기념과 청해진 유적지 등을 손수 안내해주셨습니다.
박성백 해설사님의 깊이있고 충정심 가득한 이충무공 이야기와 장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완도인들의 기개와 자부심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또한 해설사님께서 강조하시는 빙그레 웃을 莞자의 매력에 빠져 저희들의 사진 찍는 구호는 "빙그레"를 선창하면 "완"이라 답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십년만에 은사님을 뵙는 것만으로도 저희들은 완도군에 대한 감동이 컸었는데 김태복관장님과 박성백해설사님의 호의와 가르침으로 완도의 참 멋과 자랑을 깊게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날의 감사함이 계속 감동으로 남아 완도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나마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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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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