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보건의료원 메리 시콜의 정신을 이어받은 주사실 선생님들^^
- 작성일
- 2018-11-21
- 등록자
- 박현미
- 조회수
-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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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내려와 몸이 너무아파 완도읍에 보건의료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몸살끼가 있어서 링겔을 맞으려고 하는데 밥 먹었는지 묻더라구요. 마음이 힘들어서 그랬는지 그말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계속계속 찾아와서 필요한건 없는지 물어보고 가시고 평소 좋아하는 메리 시콜이 환생하시면 이런분이 실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은 링겔 꽂아놓고 가시잖아요. 시간맞춰 뽑으로 오시고..... 그런데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는 그런 모습에 왜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 라고 물었더니 뭐든 돕고 싶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칭찬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몇자 끄적여 봅니다. 이런 선생님은 널리 알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