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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사무소의 김미령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17-11-08
등록자
김동일
조회수
858
첨부파일(0)

저는 몇 해년에 완도 청산을 다녀오면서 청산의 푸른 산과 들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에 반했고, 청정 옥빛 바다 물결에 매혹되어 청산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어버린 고양시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지난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에 갔을 때, 어느 여성분의 배려가 너무 아름다워 언젠가 칭찬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지금껏 잊고 있었는데, 옷가지를 정리하면서 우연찮게 속주머니에서 그 분의 명함을 발견하여 문득 그때의 일이 생각나 글로나마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이분에게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그때 당시 청산이 고향이신분을 알고 있는 저의 지인을 통해 해조류 박람회도 관람하고 청산 관광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한 마음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일단 완도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나는 여행길이라 많은 걱정을 하면서 갔지만, 완도에 도착하자마자 그런 걱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질 수 있었습니다. 청산에서 마중 나와 주신 면사무소 직원분들과 기관단체의 현지인들께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며 안내까지 해 주신 덕분에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게 활약해 주신 분이 계셔서 유심히 살펴볼 수밖에 없었는데, 남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기만은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되어 대화도 나누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까이 다가 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고향은 완도지만 청산면사무소에 근무하신다 하여 좋은 인연이라 생각되어 명함을 받아놓았던게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제 기억으로 그 당시 서울에서 버스 5대 가량 내려갔기에 인원이 대략 200여명은 족히 됐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김미령 주무관님은 가날프고 연약한 몸이었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짐뿐만 아니라 지쳐있는 젊은 분들의 짐까지 손수 챙겨서 옮겨 주시면서도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상냥하고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모습은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그런 일을 도와주시면서 힘들만도 할 텐데 완도의 자랑거리뿐만 아니라 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된 배경부터 관람 요령까지 알려주시며 꼬박 꼬박 답변해 주심은 제 개인적인 고마움입니다.
저희가 여행을 마치고 청산을 떠나는 그 시간까지 챙겨주셨고, 특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불편함 없이 잘 보내시는지 점검하면서 한 분 한 분 챙겨 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여행 오신 모든 분들이 고마워했던 건 알고 계시나요?
김미령 주무관님! 앞으로는 쉬엄쉬엄 일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때와 같이 웃는 모습으로 상냥하고 친절한 모습 변치 말고 일등공무원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그 때 그 미소와 친절함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제 걱정거리는, 안그래도 완도.청산이 좋은데, 덕분에 완도.청산이 더 좋아져서 앞으로 더 많이 여행하게 될 것 같네요.(교통비 책임지세요. ㅎㅎ)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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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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