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싱싱콘서트
- 작성일
- 2017-09-05
- 등록자
- 이희영
- 조회수
-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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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퓨터를 못하는 오빠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오빠는 몸이 많이 불편해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상 외롭게 지내고 계시다 완도 싱싱콘서트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토요일마다 그곳에가는 낙으로 살고 계십니다.
모든 시민에게 주어진 기회인데...소외된 우리 오빠가 갈 만한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시네요
특히 그곳에 있는 싱싱밴드가 가장 좋다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오지 않으셨다고 무척 궁금해도 하셨어요
그곳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대답도 안해주시고 바쁘다고 귀찮아 하셨다고 하시네요.
이곳저곳에 널려있는 트로트가수 말고 싱싱밴드 같은 분이 행사에 항상 참여했으면 합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함께 따라부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싱싱밴드 같은 공연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떨리는 손으로 찍어서저에게 보내주신 사진 함께 올립니다.
저도 이번주는 오빠랑 함께 이 공연을 보러 가려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고생하시는 주사님들 다시 한번 작은 소리도 들어주시고
이 행사를 주관하는 완도 군청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