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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면 황철웅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17-07-28
등록자
표혜민
조회수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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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인 20살 대학생입니다.
7월 27일 ,28일 이틀간 대학 동기5명과 생일도에 놀러갔었습니다. 펜션에 가기 전에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려 장을 보았습니다. 장을 보고 나서 펜션에 가려고 하니 택시도 없고 날씨는 덥고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자가용이 없다보니 "괜히 여기 왔나..."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어떤 아저씨께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저희에게 어디가냐고 물어봐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께선 망설임 없이 저희 6명을 모두 펜션 앞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펜션으로 가는 길에 아저씨께서는 생일도가 어떤 섬인지, 둘러볼 만한 곳은 어디인지, 특산물은 무엇인지 등 생일도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하던 저희에게 자세하게 생일도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날도 덥고 습해서 자칫 귀찮은 방문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도 있는 상황에서, 아저씨께서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호의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행 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생일도를 검색해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보니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 운항 시간표, 교통편을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이런 고민을 아저씨께 말씀드리자 배 운항 시간표와, 광주까지 직통 버스 시간표, 배삯, 버스값을 카톡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시간표를 바탕으로 귀가하는 일정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덕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면서 저희 6명 모두는 "좋은 사람들, 깨끗한 섬과 바다, 맛있는 음식 어떤 것 하나 부족하지 않는 섬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온 것은 정말 행운인 것 같다. 절대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착장의 대형 케익 조형물과 방문객의 생일을 축하하는 전광판을 보며, 앞으로 매년 생일 때 생일도에 오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마터면 악몽으로 남을 수 있었던 여행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 생일면 황철웅 아저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생일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개강하면 학교 동기들에게 생일도를 홍보할 생각입니다. 내년 생일 때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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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5-29
  • 조회수 :54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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