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노익환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17-05-17
- 등록자
- 김기중
- 조회수
-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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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고, 노익환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입니다.
진작에 써야되는 글이었는데, 잠시 잊고 있다가 꼭 써야 될 필요가 있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우리 가족여행이 계획되어있어, 3월 중순 경 완도군청 민원실을 방문하였습니다.
민원실은 늘 그렇듯이 각종 민원인들로 북적이며 서로의 용건을 처리하기에 바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여권 발급 담당이셨던 노익환님은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로 저희 가족을 맞이하여 주었고, 일흔이 넘은 노모가 알기 쉽도록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던 저는 속으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들인 저보다 더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억지로 짓는 것이 아닌 몸에 배어 있는 친절함과 상냥함이 그사람의 인격과 품격을 그대로 드러내 주었습니다.
노익환님 능숙한 업무실력 덕분에 여권발급업무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고, 용무가 끝나고나서도 따뜻한 인사까지 해주었습니다.
그 모습은 저의 군청민원실의 문을 열고 나가고 가서도 뇌리에 잊혀지지 않았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친절함과 따뜻함의 여운은 제 마음속에 계속 남게 되었습니다.
이런 직원은 당연히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완도군청 홈페이지를 보니 수년전에 쓰인 1개의 글이외에는 없더군요...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은 대부분 타지에 사는 분들의 특별한 도움을 받았던 글 들 뿐이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노익환님 같은 분을 칭찬하는 글은 드물었습니다. 그만큼 더 어렵고 티나지 않는 일들이지요
완도군청의 든든한 반석같은 존재 노익환님의 친절과 대민서비스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