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에서 신지면으로 시집온 김현진입니다. 2000년에 통일교회를 통하여 남편 차경석씨와 결혼하여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경혼해서 보니 남편도 특별한 직업도 없이 남의 축양장에서 일하면서 생활하고 일정한 수입이 없는데다 아이들까지 생기고 나니까 생활비가 많이 부족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아빠는 술에 빠져버려서 일하고 짤리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족의 생활비를 내 힘으로 별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는 것에 다행으로 생각 하고 날마다 당당 하게 다니고 있습니다.항상 양란 계장님 상담도 해주셨습니다. 계장님 께서도 피곤하셔도 제전화를 꼬박꼬박 다받으시고 애기아빠가 술을 너무많이먹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상담도 했습니다. 그때는 계장님 께서 알코올 치료센터를 알아 봐주시고 계장님 께서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들 소개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아들이 장학금을 탈수있는 프로그램도 여러가지 가르쳐주셨어요. 이번년에는 우리아들 교복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소개시켜주셔서 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농협군지부에서 외국인 친정 보내주기 사업을 하는데 군청과 적십자에서 저를 신청해 주셔서 남편과 아이들을 필리핀 친정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양란계장님께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