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추석명절 『다함께 멈춤운동』 동참에 따른 향우회장 공동 호소문
[추석명절 『다함께 멈춤운동』에 참여합시다!]
= 고향방문 자제는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일입니다. =
존경하는 30만 향우 여러분!
고향을 떠나 완도인이라는 자궁심 하나로 각기계층에서 맡은 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내주고 계시는 향우회원 여러분께 항상 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족과 함께 정겨운 만남을 그리던 옛일상의 평온함이 그립기만 합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현실은 우리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국내발생상황 또는 수도권의 발생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비수도권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와의 접촉감염비율이 50%에 육박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40%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고향에서도 금일읍과 소안면, 완도읍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발생의 원인은 가족, 지인, 친구간의 사적모임 등 대부분 타지역 방문과 외지인과의 접축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설명절에 이어 또다시 추석명절 『다함께 멈춤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존경하는 30만 향우 여러분!
고향에 계신 가족과 이웃을 위해 다시 한번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금번 추석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합시다.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면 고향방문 전 반드시 코로나 진단검사(PCR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 후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추석명절 연안여객선 승선인원을 정원의 50%이내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고향방문의 발걸음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고향 완도군에서는 고향에 계신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향방문을 하지 못하는 향우들을 위해 시행한 벌초대행서비스는 1,073건에 이르고 있고, 읍면장의 부모안부살피기와 한가위 음식나눔서비스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선물구입은 지역특산품을 이용하자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향우 여러분의 선물구입은 지역농수산물을 이용하는 동참도 필요하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힘드시겠지만 머지않아 즐거운 마음을 고향을 방문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향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9.
재경 완도군향우회장 양광용, 재광 완도군향우회장 김갑수
재인천 완도군향우회장 이동섭, 재안산 완도군향우회장 이안수
재제주 완도군향우회장 김영의, 재목포 완도군향우회장 정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