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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개

코로나19 우리모두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20-09-04
등록자
송국종
조회수
709

코로나19 우리모두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추석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를 호소합니다.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먼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1월부터 8개여월의 긴 시간동안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군에서는 발열체크소 운영, 관광객 입도 통제, 안심숙소 운영 등 완도만의 차별화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코로나는 있어도 확진자는 없다'는 신념으로 촘촘하고 강력한 병역대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 우리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확진자와 접촉한 분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검사와 격리 조치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지역감염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확진자는 서울 자녀의 집을 방문한 80대 부부였습니다.
확진사례에서 보듯이 현재는 지역내 감염우려보다는 타지역방문에 따른 사람간 접촉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매우 큽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난다는 기쁨보다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알 수 없다는 불편하고 불안한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추석명절 민족대이동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폭제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 청원에 벌초와 추석 명절에 인구 대이동을 국가 차원에서 막아달라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드라이브스루 귀성, 온라인성묘 등 새로운 풍습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 불명확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추석명절 민족대이동이 자칫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지 모릅니다.
가족과 천지들이 모여 따뜻한 정이 나눌 수 있는 추석 명절이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가족들과의 만남은 잠시 미루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방역만이 나와 내 가족, 이웃,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 군에서도 명절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고자 벌초대행서비스, 온라인 부모안부 전송서비스, 홀로계신 어르신 명절음식 나눔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선물구입은 지역상가를 이용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평온했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9.
완도군수 신우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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