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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608시간 동안 8천명 힘 보태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

작성일
2020-05-06
등록자
박여진
조회수
329
완도군민의 발열 체크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JPG

철저한 방역체계 가동,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0명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감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화흥포항, 약산 당목항, 금당 가학항, 고흥 녹동항 등 총 10개소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했다.

발열 체크는 지난 2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67일, 총 1608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공무원 3,336명, 군인 2,014명, 기관·사회단체 2,367명, 용역 606명 등 총 8,323명이 힘을 보탰다.

눈이 오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등 궂은 날씨와 통행 차량이 많아 24시간 체제로 발열 체크소를 운영했던 완도대교와 고금대교는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한 사람도 빠트리지 않고 빈틈없이 대응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완도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민과 관광객의 동참과 협력, 응원으로 이뤄낸 결과다.

군 대표 SNS(페이스북)에는 “종일 근무하고 밤샘 발열 체크를 하는 직원들을 보고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빨리 이 상황이 끝나길 바라고, 너무 고생이 많다.”는 응원이 글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는 커피, 음료 등 간식을 근무자들에게 주기 위해 다시 길을 되돌아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완도대교 근무자는 “차량이 많을 때는 바쁘고 또 오랫동안 서 있다 보니 힘들었지만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이 많아 힘이 났다.”며 “절대 우리 완도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발열 체크를 꼼꼼히 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산, 노화, 보길, 소안도 등 관광객 입도 통제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등 발열 체크소 운영은 5월 5일로 종료되었으나 완도여객선터미널(제주도 방면) 열 감지 카메라 운영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먼저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군민들의 강한 의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등 성숙한 의식이 있었기에 긍정적인 방역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군은 끝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9일까지 고금대교 휴게소 광장에서 광어회, 전복회 판매 드
라이브 스루를 운영(오전 9시~오후 6시)하며, 5월 9~10일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북수원 패션 아울렛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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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기획예산실 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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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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