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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변해도 완도 해조류는 무럭무럭 자란다!

작성일
2019-07-18
등록자
박여진
조회수
313
완도군은 지난 16일 기후 변화에 따른 해조류 양식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1).JPG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6일 기후 변화에 따른 해조류 양식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업인 등 수산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2018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1년 동안 진행된 김 육상 채묘의 효과와 미역 신품종(수과원 청해) 현장 적응시험 및 가공 적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완도와 소안 해역에서 김 육상 채묘와 해상 채묘의 방식으로 시험 양식을 한 결과,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해상 채묘에 비해 육상 채묘 시 경영비가 적게 들고 작업이 용이했다.

또한 해상 채묘와 생산량은 비슷했으나,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양식초기에 육상 채묘시설의 생산량이 높아 생산 금액에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가공용 미역을 주로 양식하는 금일과 금당 해역에서 미역 신품종(수과원 청해)의 시험 양식을 추진한 결과, 가공 수율 분석에서 염장 미역 66%, 건미역 11.8%로 일반 품종의 평균 수율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가공용 미역으로써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연구로 해조류 양식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해조류 및 전복양식 어가들이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해조류양식 채묘 시기 및 양식관리에 활용하고 어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 및 소안 김 명성 되찾기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안 해역에 적합한 김 우량종자 개발을 목표로 연구 중에 있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정책을 통해 양식 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 해역에 적합한 다양한 우수 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의약품, 식품, 산업용 소재 등 해양바이오산업 소재로 해조류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만큼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완도산 해조류 활용 연구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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