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 성료
- 작성일
- 2015-04-08
- 등록자
- 최재경
- 조회수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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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1천여명 참석하여 축제 즐겨
보길면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보길윤선도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3일부터 2일 동안 보길중학교에서 열린 이번축제는 비바람이 부는 악천 후 속에서도 마을주민 및 향우 등 천여명이 참석하여 축제를 즐겼다.
특히, 고향을 사랑하고 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재경보길향우회에서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악천 후 속에 당초 계획했던 마을별 줄다리기, 윷놀이 등은 취소됐지만 마을별 각 마을 가수들의 노래자랑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축제 추진위원장인 조천근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 축제를 통하여다시 한번 고산 윤선도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고,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슬픔과 괴로움은 모두 잊고, 우리 모두 함께 어울려 회포도 풀면서 내일의 삶을 위하여 재충전하는 보길인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경보길향우회 최병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보길면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청청해역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가사문학의 대가이신 고산 윤선도 선생의 혼이 살아 숨쉬는 예향의 고장이다. 우리 모두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행복한 보길의 미래와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보길면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