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날마다 생일 한마당 잔치
- 작성일
- 2015-04-08
- 등록자
- 최재경
- 조회수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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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힐링 해산물 및 음식 선보여
전남 완도군에는 생일도(生日島)라는 섬이 있다. 인구 884명, 465가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착해서 ‘갓 태어난 아이와 같다’ 하여 ‘생’ 과 ‘일’을 합쳐 생일도라 불린다. 1개의 유인도와 7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곳 생일도에서 이색적인 축제가 벌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1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완도군 생일도에서 제8회『날마다 생일 한마당 잔치』가 500여명의 주민과, 100여명의 내·외 귀빈 및 향우와 관광객이 어우러져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힐링이 되는 SEA FOOD 이야기를 주제로 각 마을별로 생산되는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만들어 시식코너를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완도 해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알려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축제위원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200만원의 장학금 전달도 이루어져 훈훈함을 더하였다.
이 외에도 다문화 전통음식 체험(3개국 전통음식)을 비롯하여 체육행사, 마을별 윷놀이 경기, 낚시게임, 노래자랑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면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하여 이경동 도의원, 서을윤 정관범, 박종연, 박인철, 조인호 군의원, 강화욱 재경향우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황대하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잔치를 통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해산물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생일면은 때 묻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미역과 다시마,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을 생산하고 맛과 품질에서 단연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며, “오는 5월에 열리는 장보고 수산물축제에서도 생일면민들이 단결하여 특산품 판매활동, 행사참여 등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