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전복라면 만들어요!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실에서 완도우리음식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 전복라면 연구실습과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오는 5월 1일부터 9일 동안 진행되는 2015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만드는 전복라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전복은 패류의 황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며, 영양적으로도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에게는 기력을 보충하고,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성장발육 및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며, 남성의 정력을 보강하는 스테미너 음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전복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과 각종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는 효능도 있다.
비타민 A와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눈의 피로를 없애주고, 야맹증에도 좋으며, 미네랄, 인, 칼슘, 비타민B1 등 모유를 생성하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산모에게는 더없이 좋은 음식이기도다.
이처럼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복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전국의 81%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으로도 대량 수출하고 있다.
완도는 지리적으로 서해와 남해의 중간에 위치하여 서해의 갯벌과 남해의 해조류 숲 등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265개의 섬들이 서로 모여 군도를 이루고 있는 것, ▸리아스식 해안은 조류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자연정화 작용을 한다. 또한, 넓은 ▸갯벌은 바다를 숨 쉬게 하고, 바다 속 지반은 ▸맥반석과 동식물의 사체가 굳어 만들어진 초석으로 형성되어 자체 영양염류 또한 풍부하다. 대한민국은 중국 다음으로 바다생물종이 다양한 지역이며, 그중에서 완도 바다 속에는 2,000여종의 생물종이 서식하여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바다생물종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완도바다에는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왕세호 기술지원과장에 의하면 현재까지 전남지역에 분포하는 해조류는 387종이 조사되었고, 그중 완도에 295종이 분포한다고 밝혔다. 해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내는 육지의 산림자원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전복 81%, 다시마 70%, 톳 60%, 미역 46%, 매생이 40%, 김 15%이며 해조류 37만 4400톤, 전복 7,400톤을 생산하였으며, 전복과 해조류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