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를 빛낸 정부 공모사업
- 작성일
- 2013-12-20
- 등록자
- 정현곤
- 조회수
- 50
첨부파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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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270억원 확보, 지역발전 앞당겨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2004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10년간 정부 공모사업으로 1,270억원의 사업을 추진하여 부족한 재정력을 보완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
군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공모사업비는 연평균 127억원 규모로 이는 금년도에 본예산에 편성된 지역개발사업비의 약 38%규모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참여정부에서 시작된 정부공모 사업은 국비 지원 방식이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배분하던 하향식에서 지방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상향식으로 변경되면서 본격 도입되었다.
군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보완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이라는 전략적인 접근을 한 것이 큰 성과를 얻었다.
중앙부처의 인맥과 연구기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모사업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다른 지역보다 발 빠르게 준비하고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인맥형성과 꾸준한 관리에서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의 지원과 협조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 공모사업이 일반화 되면서 군에서는 지방비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국비 지원이 많은 사업에 한하여 응모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정부 공모사업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부족한 재정력을 보완하여 빚을 내지 않는 건정 재정운영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