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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해진신문 인터뷰 자료

작성일
2013-09-26
등록자
정현곤
조회수
119


□ 민선5기 3년의 성과를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대도시와의 접근성 개선, 수산물 총생산액 8,000억원 달성, 해양생물산업 인프라 구축,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슬로시티 청산도 만들기를 통해 완도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해남~완도간 국도13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전 개통하여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지~고금간, 노화~소안간 연륙·연도교 가설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판촉활동에 이어 최근 대도시 학교 영양교사 팸투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완도수산물의 판매망을 학교 급식으로 확대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창립 5년째를 맞는 완도전복 주식회사는 지난해에 1,200만 달러를 수출하여 도내 수산물 수출 1위를 차지,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전복 및 해조류바이오 특구 지정에 이어 해양바이오산업센터, 해조류연구센터, 전복연구센터 등을 추가로 준공하여 해양생물 연구기반을 구축하여 해양생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세계슬로길 1호 인증에 이어 지난 1월에 구들장 논을 국가 중요농어업유산 1호로 지정받은 후 국내 최초로 세계농업유산 등재에 도전중입니다.

□ 현재 해조류 박람회 준비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해조류박람회는 전시관 건립, 입장권 판매, 참여 분위기 확산 등크게 세분야로 나누어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박람회의 중심 시설인 주제관은 지난 4월에 착공하여 현재 약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볼거리인 전시관과 전시물들은 국내 전문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많은 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색 다르고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 유명기업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과 ‘즉석 해조류 국수’ 등 이색적인 체험상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하여 50만명 목표중 벌써 30%의 사전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조류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생산 어업인과 군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전군민이 참여하는 ‘범군민 지원협의회’가 구성되어 입장권 자율 구매, 내집앞 화분 가꾸기 등 자발적인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30만 향우들은 2014년을 고향방문의 해로 선포하는 등 모든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군 지자체는 물론,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교육청, 광주시교육청 등 많는 기관들과 박람회 성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성공개최 분위기를 광주·전남권 전체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도서민들의 고통이 큰데 가뭄에 따른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으시다면?

노후시설 개선과 유수율 향상 등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공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군은,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지역 특성상 10개의 개별 상수도를 운영중에 있고 타지역에 비해 생산원가가 높아 물값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은 약 46%로 전국 평균 76.1%보다 훨씬 낮습니다.
또한, 전기통신 등 일반 공공요금 인상율에 비해 10년간 상수도 요금은 동결해 왔으며, 현재는 톤당 583원으로 부족한 물값은 군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수도요금의 현실화가 답보되면서 노후상수도관 적기 교체 및 시설현대화 등 수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재원 확충이 따르지 못해 유수율 저하, 제한급수 등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비효율적인 상수도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 지방상수도 업무를 위탁하고 예산 141억원을 확보하여 노후된 상수도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water는 2018년까지 유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누수관리 21개블록시스템 구축, 163km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 약 37,000여개의 노후계량기 교체, 정수장 노후시설 개선과 원격감시 등 운영 효율화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운영 효율화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군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 민선5기 하반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은 무엇입니까?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와 해조류 소비촉진
우선 7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를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입니다.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를 제대로 알려 전 국민들의 식탁에 해조류가 올라 갈 수 있도록 하고, 세계 해조류시장도 선점해 나가겠습니다.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KBS 생로병사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홍보할 계획입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확보 총력 추진

우리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전라남도 핵심사업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 추진하겠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계획수립과 기본설계까지 마쳤으나 경제적 타당성 기준인 B/C(비용편익비)가 미달되어 정부에서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되었으며, 올해는 대형 SOC사업의 재원부담에 따라 정부 추경안에 누락되는 등 추진에 중대한 고비를 맞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군의 끈질긴 요구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책정되면서 KDI에서 금년 11월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고 2014년도에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 5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관련 기관인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완도군을 포함한 나주시, 영암군, 강진군, 해남군의 관계자들이 사업의견 및 입장확인을 한바 있습니다.

시도 및 시군관계자들은 사업타당성이 높은 광주~해남 옥천까지 사업구간 타당성 재조사를 우선 추진하고 고속도로 건설 사업명을 광주~완도고속도로 사업으로 사용할 것을 합의하였습니다.

또한, 사업타당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광주~강진분기점~해남 옥천구간을 우선 추진하고 잔여구간인 해남~완도 구간은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적 의사결정 변수에 대한 가중치를 우선 부여하여 추가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2005년부터 줄기차게 건의해 온 고속도로 명칭을 장보고 대사의 기상과 위업을 살릴 수 있는 “장보고 고속도로”로 명명해 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특히, 전남 중남부 지역 및 섬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당위성과 그동안의 추진경위를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물류비 절감 등 연간 1,200억원의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서남해안과 제주도를 잇는 남북 2축의 물류 대동맥이자 해양 전진기지구축을 위한 선도 사업임을 강조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민원해결, 예산확보 등 모든 부분에서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 밖에도, 해양생물산업, 해양관광산업 등 완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가꿔 나가는데도 온 힘을 쏟겠습니다.

□ 지역별 선호도 조사에서 완도군이 계속 선정되는 등 국민관광 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웰빙과 힐링이 주요 관광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건강의 섬 완도’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군민과 출향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가족체험 여행지를 뽑는 ‘2013 베스트 그곳’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베스트 그곳’은 네티즌 투표(60%)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의 심사(40%)를 합산한 결과로 완도를 비롯 전국에서 9개 지역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 피서철을 앞두고 한국능률협회가 성인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가고싶은 호남권 휴가지역’ 여론조사에서 여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완도군이 휴가지역 선호도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한국능률협회는 4계절 휴양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슬로시티 청산도, 2014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지로써 어느 지자체보다도 여행지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안정적으로 인식되고 힐링의 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해외에도 소개되기 시작한 ‘건강의 섬 완도’

또한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2013. 7. 31일부터 9. 19일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섬(Korea\'s Beautiful Islands)’ 4개지역을 선정해 디지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제주도와 독도, 거제도와 함께 ‘미소 짓는 행복의 땅 완도’로 미국에서 소개되고 있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2011년 10월 농촌진흥청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1개 농촌시군을 대상으로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역으로 완도군이 선정되었고 사고싶은 특산물 지역 1위로, ‘2013 베스트 그곳’으로 ‘올 여름 가고싶은 휴가지역 2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베스트 10위내 전남 3곳중 완도가 2개소 차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유명관광지를 추천받아 6월부터 8월20일까지 진행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완도군 관광지 2개지역이 베스트 10위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슬로시티 청산도가 4위, 보길도(세연정)가 7위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청산도 슬로길은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세계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하였고, 청산도 구들장논이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받는 등 청산도는 느림을 통한 삶의 행복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힐링의 섬으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7위로 선정된 보길도는 우리나라 시가문학의 대가 고산 윤선도선생의 부용동원림과 우리나라 3대정원의 하나인 세연정, 천연기념물인 예송리 상록수림과 아름다운 갯돌해변 등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군이 힐링의 섬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와 전복을 비롯한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군민들의 감성서비스가 국민들에게 많이 어필되었고 2014년에 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아 명실공히 국민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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