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약산면민들, 지역관광자원 철쭉살리기 나섰다.
- 작성일
- 2013-09-13
- 등록자
- 정현곤
- 조회수
- 176
첨부파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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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약산도 주민들이 폭염과 가뭄으로 고사위기에 있는 철쭉 살리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약산도에는 2012년 3월부터 약산사랑 꽃동산 공원화 사업으로 조성한 철쭉이 18km의 도로변에 약 20만본이 식재되어 있다.
약산도에 식재된 철쭉이 완전하게 뿌리내림을 못한 상황에서 가뭄과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사위기가 닥치자 전면민이 철쭉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약산면사무소 직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은 매일 1개조에 2명씩 2개조를 편성하고 급수지원이 가능한 장비를 동원하여 물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약산면 기관단체 임직원들은 철쭉살리기 현장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면민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대선 약산면장은 “약산면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철쭉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모든 묘목이 생육 활기를 되찾았으며, 약산도의 관광자원인 철쭉을 아름답게 키워 약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