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고속도로 건설사업 이젠 미룰 수 없다!
- 작성일
- 2013-08-04
- 등록자
- 정현곤
- 조회수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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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군수 고속도로 건설 당위성 설명 등 조기추진 강력촉구
완도군(김종식 군수)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전라남도 핵심사업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계획수립과 기본설계까지 마쳤으나 경제적 타당성 기준인 B/C(비용편익비)가 미달되어 정부에서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되었으며, 올해는 대형 SOC사업의 재원부담에 따라 정부 추경안에 누락되는 등 추진에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완도군의 끈질긴 요구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책정되면서 KDI에서 금년 11월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완료하고 2014년도에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으로 광주~완도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관련 기관인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완도군을 포함한 나주시, 영암군, 강진군, 해남군의 관계자들이 사업의견 및 입장확인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도 및 시군관계자들은 사업타당성이 높은 광주~해남 옥천까지 사업구간 타당성 재조사를 우선 추진하고 고속도로 명칭을 광주~완도고속도로로 명명하여 줄 것을 합의하였고 사업노선 주변 현황자료 및 민원, 환경 관련 자료를 제출하였다.
특히, 김종식 완도군수는 회의에 참석하여 전남 중남부 지역 및 및 섬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당위성과 그동안의 추진경위를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김군수는 사업타당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광주~강진분기점~해남 옥천구간을 우선 추진하고 잔여구간인 해남~완도 구간은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적 의사결정 변수에 대한 가중치를 우선 부여하여 추가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2005년부터 줄기차게 건의해 온 고속도로 명칭을 장보고 대사의 기상과 위업을 살릴 수 있는 “장보고 고속도로”로 명명해 줄 것도 요구했다.
완도군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물류비 절감 등 연간 1,200억원의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서남해안과 제주도를 잇는 남북 2축의 물류 대동맥이자 해양 전진기지구축을 위한 선도 사업임을 강조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민원해결, 예산확보 등 모든 부분에서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