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없는 완도에 관광열차 여행객들로 북적
- 작성일
- 2013-07-01
- 등록자
- 정현곤
- 조회수
- 185
첨부파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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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과 코레일 업무협약으로 여행객 400명 청산도 방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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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과 코레일 업무협약으로 여행객 400명 청산도 방문.jpg
완도군과 코레일 업무협약으로 여행객 400명 완도 방문
기차역 없는 완도에 관광열차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업무협약을 맺은 코레일 서울본부(가평관리 마석역)에서는 완도행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지난 6. 12일 400명의 여행객을 모집하여 완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여행객들은 11일 밤 아홉시 무박2일 일정으로 서울을 출발하여 나주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이튿날 새벽 5시 완도에 도착하였고, 완도항내 식당에서 아침식사 후 청산도행 여객선을 타고 설레는 섬 여행을 시작했다.
청산도에서는 서편제 촬영지, 범바위, 상서 돌담길 등 명소를 둘러보고 도청항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완도읍에서는 수협마트, 위판장 등 수산물 유통업체 등에서 건어물, 전복 등 특산물 쇼핑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갔다.
행사를 주관한 조진호 마석역장은 “열차 여행객들이 완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싱싱한 먹거리에 흠뻑 빠졌고 무박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찌든 일상을 잠시 벗어나 넓은 바다와 깨끗한 공기를 접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완도군청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은 “2014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를 앞두고 슬로시티 청산도를 활용한 기차여행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코레일, 여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낭만적인 기차 여행 코스를 개설하여 수도권에 건강의 섬 완도의 맛과 멋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