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특산물 우뭇가사리 채취 중인 아낙네들
- 작성일
- 2013-06-03
- 등록자
- 정현곤
- 조회수
- 288
첨부파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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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화흥포항 배수갑문 부근 바닷가에서 아낙네들이 썰물에 맞춰 바위에 자생하는 우뭇가사리를 채취하고 있다.
3~4월에 성장하고 5~7월에 번식의 절정기를 맞은 붉은색 해조류로서, 일 년 내내 바위표면과 약 20~30m 깊이의 바위에 붙어 서식하는 우뭇가사리는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여,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준비하는 완도군에서도 주요 해조류로 주목하고 있다.
우뭇가사리는 깨끗한 물에 담갔다 뺐다를 반복하여 햇빛에 말려 한천으로 가공되며, 그 자체로 판매하기도 하고 우무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또한, 우뭇가사리로 말려 한천으로 만든 우무는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며, 우무냉국․우무콩국․우무장아찌 등의 여름철 별미로 인기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개인이 개별적으로 채취 및 건조하며, 건조된 한천의 경우, 전통시장이나 인터넷 및 대형마트에 거래하고 있으며, 30,000원(1kg 평균가격), 55,000원(2kg 평균가격)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