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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가 젊어지고 있다.

작성일
2013-06-03
등록자
정현곤
조회수
173

젊은이들 귀향에 따른 아기탄생으로 보육시설 늘어나
완도군(김종식 군수)이 도시의 젊은이들이 대거 귀향하면서 도서낙도에도 어린이집이 새롭게 문을 여는 등 완도가 젊어지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전복과 톳, 다시마 등 해조류 산업이 활성화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젊은층 귀향이 잇따르면서 어린이가 늘고 그에 따른 보육시설도 새롭게 늘어가고 있다.

특히, 전복섬으로 널리 알려진 노화도의 부속도서인 넙도는 전체 인구 913명중 65세 이하가 732명이고 그중에서 20대와 30대가 215명으로 23%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농어촌 인구의 연령분포도와 대조를 나타내고 있다.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전복과 해조류 양식산업이 발전하고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각박한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귀향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7일 넙도에서 어린이집이 개원하는 등 보육시설이 새로 설치되면서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넙도는 그동안 보육수요가 적어 보육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젊은층의 증가와 잇따른 어린이 탄생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정부지원금과 군비 등 총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전국 최초로 전통한옥형 어린이집을 신축하여 개원했다.

넙도 어린이 집은 9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으며 바다에서 생업에 바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되었다.

넙도 내리마을 최일(52세) 이장은 “몇년전만 해도 고향으로의 귀향은 도시생활을 견디지 못한 도피처로 치부했지만 지금은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으며 올해도 젊은이 5명이 귀어하고 어촌계 가입하여 어패류 및 해조류 양식업에 종사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찬 노화읍장은 “노화도를 비롯한 도서낙도가 젊은층이 늘고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희망이 있는 섬으로 변하고 있으며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 재조명으로 해조류양식업이 활성화 되면 더 많은 젊은이가 귀향하여 완도가 더 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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