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올해만 서울대 2명 배출 등 실력과시, (재)장보고장학회 지원 결실
완도고등학교가 KBS-1TV 도전!골든벨을 울리면서 신흥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알렸다.

완도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1TV 『도전 골든벨』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일 완도고등학교에서 녹화를 마쳤다.

골든벨에 도전한 100명의 완도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50문항의 문제 풀기에 도전하여 최종 42번 문제부터 홀로남아 침착하게 50번 문제까지 정답을 맞춘 최정서 학생(3학년)이 제92대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골든벨을 울려 모교인 완도고의 명예를 드높이며 영광을 차지한 최정서 학생은 “키워주신 부모님과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문제까지 힘이 되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장래 꿈인 여성 CEO가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고가 올해 서울대생을 배출하고 골든벨까지 울리면서 명문고로 부상하기까지 (재)장보고장학회의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7년도에 (재)장보고장학회를 설립하고 2016년까지 장학기금 150억 조성을 목표로 꾸준히 추진하여 금년 3월 현재 121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민과 향우회, 공무원들의 성금으로 조성한 장학금은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 청해진중고교 강좌 운영비 등 2012년까지 총 24억 6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도 총 5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군이 장보고 장학기금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완도고 명문고교 육성을 도모하는 등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인재육성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KBS-1TV 도전골든벨 완도고등학교 편은 오는 4월 28일(일)저녁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