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완도로 봄나들이 떠나볼까?
- 작성일
- 2013-05-10
- 등록자
- 정현곤
- 조회수
- 320
첨부파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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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상황봉 임도, MTB (산악자전거) 라이딩에 안성맞춤
겨울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건강의 섬 완도의 산과 관광지에는 등산객과 상춘객들이 어우러져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청해진의 지붕이며 웅장한 산세와 난대상록수림으로 우거져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하는 상황봉(644m)은 용이 휘감듯 등산로와 임도가 구축되어 봄철을 맞아 등산객 및 MTB(산악자전거) 동호회원들의 방문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 오는 완도의 산과 들에는 정열과 일편단심을 상징하는 동백꽃과, 겨울 눈처럼 하얀 벚꽃, 은은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진달래의 연보라색 꽃이 숲속 여기저기서 경쟁하듯 피어 울긋불긋 꽃동산을 꾸미고 있다.
“상황봉, 심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이 솟은 오봉산은 수려한 경관과 체계적으로 정비된 등산로와 임도는 산행과 자전거 라이딩 등 산악레프츠를 즐길수 있어 주말이면 친환경 산림욕과 건강을 함께 누릴 슬기로운 웰빙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임도(산림도로)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및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육성 목적의 도로이나 최근 산악레포츠 활용 등 기능이 다양해짐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으로 임도정비를 실시하여 임도의 순기능과 더불어 산림체험형 건강한 레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산림을 활용한 대국민 건강프르젝트 일환으로 오는 4. 6일부터 2일간 상황봉 임도를 중심으로 제3회 장보고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