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향토사진 작가가 청산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토사진 작가 김광섭씨(59세)는 전북 부안이 고향이며 2008년 청산도에 매료되어 귀촌한 후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0년 노동부 주관 전국 사진전 3위, 2012년 사진작가 협회 주관 사진전에서 은상을 차지한 유명작가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슬로우걷기 축제 기간에 전시하는주요 작품은 청산도의 비경속에 베여 있는 청산도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스토리를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킨 청산팔경을 앵글에 담았다.

안봉일 청산면장은 “김광섭씨의 작품은 청산도의 경관과 섬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준급의 예술작품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가슴에 오래오래 기억되는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우걷기축제 기간에는 전시작품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하고 전시기간 동안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가 직접 작품설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