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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실족사 할 뻔한 관광객 구한 경찰관 화재

작성일
2013-05-10
등록자
정현곤
조회수
290


살신성인의 자세로 물에 빠진 관광객 구해

술에 만취되어 바닷가 부두에서 실족 후 죽음 직전에 있던 관광객이 완도경찰서 완도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 경찰관의 기동성 있는 현장 출동과 몸을 돌보지 않은 구조 활동으로 목숨을 건졌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인명을 구출한 화재의 주인공은 완도경찰서 완도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순식 경사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4일 새벽 1:15분경 광주에서 관광차 완도에 온 진모씨(47세)가 술에 취해 행불되었다며 부인을 찾아 달라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은 부인 김모씨(42세) 행방을 수색하던 중 완도항내 바다에 빠져 어선의 밧줄에 의지하여 허우적대면서 구조를 기다리는 부인을 발견 했다.

현장의 다급한 상황이 경찰관들의 무전기를 통해 알려지고 있을 때 파출소내에서 상황근무를 서고 있던 이 경사는 교신 내용의 상황이 심각함을 직시하고 동료 경찰관과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현장에는 부인을 구하기 위해 먼저 물에 뛰어 든 남편과 부인이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를 목격한 이경사는 지체 없이 물에 뛰어 들어 주변에 있던 바지선을 이용해 부부를 구출했다.

이 경사에 의해 구출된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부를 구조한 이순식 경사도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부상은 아니라며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다.

한편, 이번에 인명을 구출한 이순식 경사는 지난 2월 28일 완도 농공단지내 가정집 화재 사건때 불길에 휩싸여 사경을 헤매고 있던 부부를 구하고 불길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았던 수범사례의 주인공 경찰관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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