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해조류박람회 성공요인과 대응 및 마케팅 전략 등 교육

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는 지난 2. 22일부터 2일간 완도해조류 스파랜드에서 2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성공개최 다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국제행사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행사운영과 실행에 대한 실제적인 기법을 배우게 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이 열공했다.

첫날은 국내에서 박람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엄재우 위원의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 성공요인과 대응”이란 주제 강의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황희곤 교수의 “엑스포 행사의 마케팅 및 홍보전략”을 주제로 한 열강이 있었다.

이어 여수엑스포 기획단계에서 폐막식까지 행사를 운영한 김종환 상황총괄 부장의 여수엑스포 사례 특강과 엑스포 실행계획에 대한 생동감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에 나선 김종환 부장은 “조직위원회의 분위기가 질 높은 박람회를 만든다. 박람회는 즐거운 것인데,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들이 즐겁지 않으면 박람회에도 즐거움이 없다” 면서 “뛰어난 한명의 리더십에만 의존 불가능한 다양한 변수들이 이벤트 사업에 내재 한다”며 조직위원회의 적절한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둘째날에는 팀별 주요업무에 대한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팀간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 구축과 박람회 전시관 시설 및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팀원들의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 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박람회장 설치부스를 재조정 해야 한다는 의견과 박람회의 킬러콘텐츠 설정에 대한 고민, 야간 개장시 조명과 안전시설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책을 제안했다.

조직위 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세계최초 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항상 긴장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긍정적사고와 능동적 마인드로 남은 일정 오로지 엑스포만 생각하자”며 결속을 다짐했다.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주제관이 3월초에 첫 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박람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