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 명문대 진학학생 전학년 등록금 지원 등 명문학교 만들기 주력 -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장학사업이 해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해진 중․고교 강좌가 지난 16일 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고등학교에서 2013년도 청해진 중․고교 강좌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금년에 완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합격한 김민성군은 청해진 중고교 강좌를 활용한 그동안의 학습방법, 경험, 노하우 등을 후배들에게 생동감 있게 알려주어 후배 수강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앞으로 선발고사를 거쳐 선발된 중학교 3학년생과 고교생으로 구성된 135명의 우수학생들은 2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과후와 토요일 오전에 완도고등학교에서 초빙한 수능 전문 외부강사로부터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실력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청해진 중․고교강좌는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학교 명문고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인기 강좌로 금년에 2명의 서울대 합격생과 연세대, 성균관대, 건국대, 단국대 등 다수의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합격 하면서 지역인재를 키우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재)장보고장학회는 관내 고등학교에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년부터는 명문대 진학학생 전학년 등록금 지원 계획을 시행하여 지난 2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울대 합격생 2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한편, 완도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 전국 기숙형고교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교과부 지정 “자율형 창의 경영학교” 최우수학교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명문학교로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민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가져다 주었다.

(재)장보고장학회 관계자는 “완도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제일먼저 생각나는 명문학교, 명품학생이 될수 있도록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의 미래가 곧 인재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다양한 장학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