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폐수 다량배출업체, 농공단지 주변 및 공장 등 순찰강화

완도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 환경오염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는 산업체 및 환경감시 단속기관의 휴무로 평상시보다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 여건이 취약해 짐에 따라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군이 특별감시에 나섰다.

이번 환경오염 특별감시기간 중에는 폐수 다량배출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농공단지 주변 및 공장 등에 대하여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추진하며 설 연휴 전인 2월 8일까지는 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설 연휴 기간중인 2월 9~11일에는 농공단지 주변과 오염 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강화 및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설연휴가 지난 2월 12~14일동안은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또 이번 단속에서는 사업장에 대해 겨울 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 등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군민들께서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보면 환경신문고 국번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