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신규사업 13건 발굴 등 발빠르게 움직여

완도군이 연초부터 2014년도 국고사업 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 국고사업 확보만이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내세우고 있다.

새해들어서부터 이 진 완도부군수는 실과소별 군정주요업무보고를 갖고 당면해 있는 현안사업을 조기에 발주토록 하고 있으며, 내년도 국고사업의 차질없는 확보를 위해 대책회의를 갖는 등 전략적으로 발빠르게 접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완도군은 내년도 국고사업비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해조류바이오에너지연구센터 건립과 완도항 마리나 시설, 세계중요농업유산 관광자원화 사업 등 신규사업 13건을 신청할 예정이며, 계속사업인 ‘14년도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와 신지~고금간 연도교 등 사업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또, 새로운 정부의 공약사항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금년도부터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 및 도 단위의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현안사업의 충분한 설명을 위해 팸투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며, 투융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도 조기에 완료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완도군의 재정자립도는 10.78%로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빚 없는 모범 지자체로 꼽혀 파키스탄 중앙정부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건전재정운영을 하고 있다는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도 각종 중앙단위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로 지역의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완도군의 금년도 예산규모는 3,510억여원이며, 국고보조금은 1,188억여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