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절감된 예산 복지 및 주민숙원사업에 투자

완도군이 설계내역 및 원가계산 검토 등 내실있는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분야에서 모두 342건 569억원을 심사해 18억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분야 205건에 16억3000만원, 용역분야 23건에1억7500만원, 물품분야 114건에 85백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2010년 8월부터 계약심사제를 운영한 완도군은 2010년도에 5억7600만원, 2011년도에 20억6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계약심사 추진사례를 유형과 사례별로 정리한 “2012 계약심사 사례집”을 제작하여 1월말에 각 실과소에 배부하여 발주부서 직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문교 재무과장은 “축적된 심사기법을 활용, 올해에도 각종 사업이 조기발주될 수 있도록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처리하고, 절감된 예산은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등 현안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