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인구감소 제로화 2년차 성과

완도군은 인구늘리기 종합대책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적극 나서 인구감소 둔화가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 1,054명(연평균 351명)이 감소되던 추세가 2010년부터는 연평균 156명으로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완도군의 인구감소 둔화 현상은 출산장려정책을 추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군에서는 첫째, 둘째아에게는 100만원, 셋째아에게는 1,000만원 지원하는 등 올해 총 392가구에 양육비를 지원했다.

또 의료비 지원을 통해 9가구의 난임부부에게 8명의 생명 탄생의 기쁨을 주었으며, 그 밖에도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 셋째 이후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귀농․귀어인들에게 인구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가구당 500만원의 주택수리비를 지원하고 이주정착 장려금 3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으며, 농어촌 보금자리 지원 정보센터를 구축함으로서 귀농·귀어 희망자에게 빈집정보를 알선해주고 있다.

또 약산지구 행복전원마을에 한옥 31동을 신축할 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고 도시민 입주희망자에게는 보조 4천만원과 융자 3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도군 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잘살고 행복한 완도건설을 위해 인구늘리기는 중요한 과제이며, 내년에는 인구감소율 제로화가 아닌 인구증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