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39개 시․군립도서관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평가에서 완도 군립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도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인프라 구축, 독서․문화프로그램운영, 책 읽는 범도민 운동 전개 등 도서관운영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처음 실시한 도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 주부들의 자기계발 및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도예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운영으로 독서․문화행사의 질과 참여도를 높여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책 읽는 범도민 운동전개에서 올해의 책과 함께는 독서릴레이 행사에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워 북 콘서트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받기도 했다.

완도군립도서관에서는 섬지역의 지리적 여건상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자책 지원서비스 공모사업에도 선정이 되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문화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도서관을 통해 완도군민이 도서관과 책으로 행복한 지식도시를 만들어 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