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군외면 이웃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임)이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이웃사랑영농조합법인에게는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마을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이웃사랑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콩을 이용하여 웰빙농수산물 가공판매 사업을 통해 해풍절임배추 및 해풍된장을 생산 판매할 계획으로 지역 어르신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물의 브랜드화로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업으로 성장발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일자리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수익금의 일부로 저소득층, 독거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매년 개발․발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마을기업 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15개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1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마을기업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당기관과 주민은 행정적인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지역 실정에 맞는 자율적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전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득 창출은 물론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