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 청사 에너지절약 앞장, 공직자ㆍ군민참여 고취등 -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정부의 동절기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사용제한 공고가 시행됨에 따라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대책에는 대규모 건물의 에너지 사용제한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기간은 12월 3일 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에너지 사용제한의 주요내용은 계약전력 100~3,000㎾미만 전력다소비 건물은 난방온도 20℃이하(공공기관18℃이하)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이상 건물 및 사업장에서는 전력수급비상시 지역별(전남) 1차(10:00~10:30), 2차(11:00 ~ 11:30)에는 난방기가동을 중지해야 하며, 전기를 이용한 야간 광고용 네온사인은 17시~19시에는 사용을 금지, 개문 영업행위 금지등을 단속하게 되며 적발시 3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완도군에서는 정전대란 없이 슬기롭게 올겨울 전력위기를 극복하고 전력수급 안정 및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선 공무원들이 앞장서 내복입기, 겉옷(조끼 등) 착용 근무 및 무릎담요 등을 적극 활용, 청사 난방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점심시간 사무실 일제 소등 및 컴퓨터 끄기, 불필요한 야간 경관조명 소등 및 사무실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등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일반 가정의 자율절전 참여운동 확산을 위하여 분야별 특성에 맞는 전기절약 실천메뉴얼을 배포하고 조그마한 실천으로 큰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동참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 에너지 절약대책은 좁게는 동절기 전기를 절약하는 것이지만, 크게는 탄소를 줄여 지구를 깨끗하게 지키는 방법이므로 군민들의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관심이 요구된다며 동절기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