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완도군은 지난 14일 목토산 컴퓨터학원에서 농어민 지역실업자 20여명이 직업훈련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된 직업훈련생은 지난 5월 15일부터 11월 14까지 6개월 동안 농어업 외 이직을 희망하는 농어민과 그 가족들 22여명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스, 파워포인트, 쇼핑몰 작성방법 등의 다양한 컴퓨터 관련 교육을 받았다.

직업훈련생 이모씨는 “워드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컴퓨터 교육으로 일자리를 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인터넷 쇼핑몰 운영 등 창업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앞으로 지역맞춤형 농어민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을 통하여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하고 농림어업외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에게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농어민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을 개발하여 지역민의 정주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완도군 인구늘리기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