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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에 해피버스데이(행복버스)

작성일
2017-02-20
등록자
황철웅
조회수
800
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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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과 여행객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행복버스'가 섬마을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 도색으로 이미지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완도 생일면에 따르면 지난해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이후 섬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행복버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행복버스'의 외부는 바다와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 바탕에 '가고 싶은 섬 생일도, happy 버스 day'란 문구를 넣어 이용객 누구나 행복감과 친근감을 주고 있다.
또 'happy(행복한) 버스(bus 또는 Birth) day'는 섬 이름인 생일도(生日島)의 의미를 살리는 한편 곱게 포장된 축하 선물상자 그림도 디자인됐다.
6개 마을의 주민 9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완도 생일도의 '행복버스'는 마을 간 왕래를 위해 12인승 승합차 1대가 섬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고 있다.
육지에서 출발한 여객선 입출항 시간에 맞춰 하루 7차례 운행하는 '행복버스'는 정기 운행시간 외에는 섬 주민들의 부름이 있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11년간 생일도에서 '행복버스'를 운행한 최석두씨는 "한적한 어촌마을에 주민들의 교통수단인 조그만 승합차가 섬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얼굴로 치장됐다"며 "주민뿐 아니라 섬을 찾는 여행객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생일(生日)을 맞는 행복감을 주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친절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송현 완도 생일면장은 "지난 200년간 바닷바람을 맞으며 묵묵히 자란 섬의 명물인 '생일송(生日松)'에 이어 행복한 생일날을 의미하는 '행복버스'는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되고 있다"며 "섬의 캐릭터와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 마케팅을 추진해 누구나 가고 싶고, 기억하는 섬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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