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결혼을 통해 본 가부장적 권력 조사분석 (파일첨부1)

첨부파일 : 결혼을 통해 본 가부장적 권력 조사분석.hwp
다운경로 : http://www.jisik114.net/search/detail.asp?pk=11050151&sid=korea072




결혼을 통해 본 가부장적 권력 조사분석





Report

( 결혼을 통해 본 가부장적 권력 조사분석 )

목 차

Ⅰ. 서 론

1. 들어가며

2. 목 적

Ⅱ. 본 론

1. 이론적 배경

2. 사례 및 분석

Ⅲ. 결 론

Ⅰ. 서 론

1. 들어가며

우선 오늘날의 결혼제도가 담고 있는 가부장적 측면의 문제들을 생각해 보면 전근대의 결혼이 담고 있는 의미가 변화된 형태로 존속하고 있는 것임을 발견할 수 있다.근대의 결혼과 전근대의 결혼은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근대가 전근대로부터 빌어온 것이기에 여전히 전근대적인 요소들이 남아있다.
전근대의 결혼은 남성들로 이루어진 가족 집단들끼리의 여성의 교환이었다.
전 근대에 여성은 욕망의 대상, 교환의 대상이었고 남성은 욕망의 주체, 교환의 주체였다는 말이다.
결혼의 이러한 성격은 근대로 들어오면서 점차 약화되지만 변화되어 여전히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즉 결혼은 남성에 의한 여성 종속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이러한 결혼이 내포한 의미는 고스란히 여성에게 전가된다.
여성이 한 가정을 꾸리면서 상대적으로 경제력을 가진 남성에 의해 지배될 수밖에 없는 현실, 그리고 동등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가사노동과 육아노동을 포함한 이중 노동의 구조 속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현실은 결혼하는 그 순간부터 수많은 여성들이 겪어야할 문제들임에 틀림없다.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은 바로 이러한 결혼의 부정적 측면의 의미를 극복하고 비판하려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근대적인 결혼의 성격을 정작 우리는 실생활에서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날의 결혼문화는 겉보기에는 낭만적 사랑의 완성으로 보이지만 실은 가부장성을 경제적, 문화적으로 공고화하는 사회적 제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여성의 주체성과 자발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결혼문화에 대해 의문시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날 새로 정립되어야 하는 결혼의 정의는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의미를 탈피하는 데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결혼식 준비과정에 초점을 맞춰 결혼식 준비과정이 가부장적 권력 내에서 여성적 주체를 형성하는데 어떠한 실천과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편재된 가부장적 권력에 대한 저항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2. 목 적

결혼식 준비과정이란 배우자 선택을 끝낸 여성들이 상견례에서 시작하여 결혼식 당일 행사까지 겪게 되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가부장적 권력이 소위 ‘결혼’이라는 하나의 제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권력의 현재성을 전제로 결혼식 준비과정 곳곳에 내재한 가부장적 권력의 효과를 다루려고 한다.
그리고 가부장제의 유지가 더 이상 여성들에 대한 강요나 억압의 수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부장적 규율의 효과를 통해 여성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얽혀들게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결혼식 절차 곳곳에 내재한 가부장적 권력담론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는 가부장제의 유지를 여성들의 책임으로 전가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아닌 가부장적 권력이 위치한 지점들을 찾아 그것이 내재된 수많은 규율들에 여성들이 어떻게 얽혀들게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가부장적 규율들에 저항하는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결혼식 준비과정은 가부장적 담론이 개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매우 유용하다.
결혼식을 앞둔 여성들에게 결혼식 바로 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그들로 하여금 자의든 타의든 불리한 관계형성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들은 이러한 결혼식 절차에 내재된 가부장적 지배담론이 그들의 이익에 완전히 위배되더라도 결혼식을 깨버릴 만큼 부딪치지 않기 위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거나 그러한 불평등한 관계를 상식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이러한 결혼식 절차와 관련된 가부장적 규율을 더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편의상 현대의 결혼식 절차를 크게 상견례, 혼수마련, 미용관리, 함들이기, 결혼식으로 분류하여 분석 할 것이다.

Ⅱ. 본 론

1. 이론적 배경

▶ 결혼의 본질

결혼은 그 규범 및 제도가 시대나 민족, 문화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개념만이 아닌 복합적 개념을 갖게 되어 모든 제도를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일반적인 정의는 없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정의된 결혼의 본질을 살펴보고자 한다.

송성자는 결혼은 일반적으로 성인 남자와 여자가 공식적으로 가정을 이루는 사회적 제도이며 관례라고 했으며 인류사회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서 좀 더 영속적이면 안정된 가족제도를 일찍부터 발전시켜 왔다고 했다.
사람들은 성장함에 따라 부모로부터 독립적으로 자신의 생활영역을 확보하고 심리, 정서,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며 결혼은 이와 같은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집단으로서 가정을 법과 제도로 보호하고 지원한다고 했다.

또한 결혼은 하나의 사회제도를 나타내는 용어로써 관습 또는 법에 의하여 시인되고, 그 결합 당사자나 그 결합에서 태어난 남녀에게 일정한 권리와 의무가 인정되는 남녀의 관계라고도 정의될 수 있다.1)

John Beatie의 연구에 의한 사회인류학적인 정의를 보면, 결혼은 남녀의 합법적인 성적결합으로 그 결과 태어난 자녀에게 사회적으로 인지된 지위를 부여하고 남자 및 여자의 집단 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지위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2)

이상과 같은 정의를 종합하면 결혼은 사회적으로 승인된 성적 관계로 애정과 신뢰에 바탕을 둔 남녀간의 영속적 결합이며, 여러 가지 욕구충족을 위해 상호권리와 의무를 포괄하는 관계로서 사회적으로 제도화된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전통사회에서 결혼은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의무로 간주되고 개인의 행복보다는 가족의 안정이 우선 시 된 형태로 나타난다.
전통사회에서 남성에게는 가족공동체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결혼은 필수적이었고 여성에게도 새로운 가족공동체의 계승 발전을 위해 결혼은 필수적이었고 여성에게도 새로운 가족공동체에 참여함으로써 생산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가족공동체를 존속시켜 나가기 위한 의무가 주어진다.

전통사회에서의 결혼은 가족전체에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배우자 선택 시에는 개인의 의사보다는 집단의 이익이 앞섰다.
때문에 결혼은 전적으로 중매혼이었으며, 부모의 결정에 의존하였고, 가문이 가장 중요한 고려조건으로서 집안의 존속과 번영이 중요한 혼인규정이었다.3)

산업사회에서의 결혼은 자유로운 선택이 되고 그 선택에 있어서도 남녀모두에게 부모의 의사보다는 결혼당사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게 되었다.
또한 산업사회에서는 농경사회와는 달리 가족의 계승 발전과 노후 생활보장으로서 자녀의 중요성이 사회보장의 발달과 함께 적어졌기 때문에 자녀는 가정의 존속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 아니라 애정의 대상으로 양육되고, 자녀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가 달라지게 되었다.
따라서 결혼 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여성에 대한 생리적 측면보다 결혼에서 남편과 아내간의 정신적, 도덕적 결합이 중시되고 있고, 가족을 통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려는, 우애적 결혼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산업사회에서 우애적 결혼이 될 수 있는 기… (파일첨부1)



..... (중략)






제목 : 결혼을 통해 본 가부장적 권력 조사분석 (파일첨부1)
출처 : 지식114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결혼을 통해 본 가부장적 권력 조사분석
파일이름 : 결혼을 통해 본 가부장적 권력 조사분석.hwp
키워드 : 결혼,통해,가부장적,권력,결혼,조사분석



문서종류 : HWP 파일
다운받기 : http://www.jisik114.net/search/detail.asp?pk=11050151&sid=korea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