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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 Down

작성일
2014-03-23
등록자
조영준
조회수
128
첨부파일(0)

[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 Down

첨부파일 : 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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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

[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

몇 개월 전 경북 구미의 불산 공장에서 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유출된 사고였기 때문에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정확히는 불화수소가 유출된 것인데 이 불화수소는 무색으로 끓는 점이 19.5이어서 상온에서 기체상태이다.
인체에 닿으면 세포조직을 쉽게 통과하며 피부와 점막을 심하게 부식시킬 수 있어 눈의 각막, 폐, 신경계, 간, 위장 등 을 손상시키고, 폐부종, 비염,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불화수소가 물에 녹은 형태인 불산(=플루오린화수소산, 불화수소산)은 강한 부식성 때문에 강산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강한 수소결합력 때문에 이온화가 잘 일어나지 않아 수소 이온의 농도가 낮은 약산이다.
그리고 불산은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주변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데 당시 살수차를 동원한 살수 조치에 의해 불산이 널리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불산은 금속에서 녹물을 제거하거나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의 불필요한 부분을 녹이는 데 효과가 뛰어나 물과 희석한 뒤 엘시디나 반도체 등 첨단제품의 세정작업과 주석납크롬 등의 도금작업, 주물의 모래 제거, 스테인리스강 표면처리 등 산업체에 널리 사용한다.
시간이 지나도 자연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소방호스 등으로 물이나 알칼리성 수용액을 뿌려 중화시켜야만 하는 물질이며 거의 대부분의 금속과 유리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합성수지제(폴리에틸렌) 용기에 밀봉 후 저장한다.

2012년 9월 27일에 일어난 통칭 구미 불산 사고에 대해 사고가 일어난 직후부터 5개 신문사의 신문 기사 내용을 날짜별로 상황을 정리해 보았다.

9/27

-오후 3시43분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휴브글로벌에서 20t짜리 탱크로리에 든 불산을 호스로 공장 안의 저장탱크까지 이동 작업 중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폭발

-공장 근로자 3명 사망, 2명 부상 등 8명 사상

-이장의 자체 판단으로 250명가량의 주민들을 대피.

-경찰: 저장탱크의 압력이 높아져 폭발 or 호스가 고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졌을 것

:반경 1.5㎞ 내 마을 주민을 대피

-공장 반경 700m 이내를 전면 통제

-소방당국: 유독가스 유출 피해 차단 위해 주변 통제하는 한편 살수차를 동원 유독가스 중화

-인근 4개 초중학교가 28일 휴교

-국립환경과학원(인천에 본부): 오후 8시쯤 전문가들을 사고 현지로 급파, 대기측정을 실시

-환경과학원: `중화제 살포` 거듭 요청했지만 모두 묵살

-구미시: “사고 발생 직후 20㎏들이 소석회 15포를 현장 인근에 가져다 놨는데, 접근이 어려워 뿌리지 못했다”

사고 발생 당일 구미시의 발빠른 대처가 부족했다.
중화제인 소석회를 준비했지만 뿌리지도 못했으며 공장 직원들과 주민들의 대피도 주민들의 자체 대피나 다름없었다.
여기서 평소 유해물질을 다루는 산업단지에서 정기적인 대처 훈련이나 설명이라도 했으면 좀 더 큰 피해를 막았을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공장의 책임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넓게 보면 대한민국 정부까지도 책임있다.
대한민국의 안전관리 시스템의 실태가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사후에도 정부는 반성의 기미 보다는 거짓말로 비난과 비판을 피하려 했고 사실이 밝혀지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게 되기도 했다.

9/28

-유독가스 2㎞까지 확산

-경찰: 23명 사상, 폭발 아니라 가스 유출

-인근 유치원, 초중학교 등 9곳이 휴교, 기업체 5곳이 임시 휴업

-구미시: 초동조치 미흡, 소석회 14포대를 확보했으나 교통통제로 현장에 공급 불가

:사고 발생 3시간 30여분 후 구미 산단 4단지 입주업체에 전원 대피 통보

:또 10분 후 사고 현장의 봉산임천리 주민들에게 대피 조치

:늦은 조치로 유독가스를 흡입해 치료 중

:“위험물질 농도가 기준치 이하”라며 주민들을 설득해 모두 귀가조치, 문제 축소를 위한 시도

-국립환경과학원: 사고 현장 반경 50m 내 대기 중 불산 오염도가 인체에 해로운 수준인 30ppm에 못 미치는 1ppm이라고 밝힘, 이를 근거로 귀가 조치.

:산업안전보건법에서 불산의 작업장 기준치는 건강한 성인이 하루 8시간 노동 기준 0.5ppm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라고 거론한 30ppm =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기준에 소방관이 방독면을 써야 하고 일반인은 즉시 벗어나야 한다고 규정된 수치

-소방당국: 자정 밸브를 막아 가스 유출 차단, 화공업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장비나 중화 제품 구비 안함, 물로 희석만 …

:물에 녹는 물질인 불산이 물과 섞여 주변 토양인근 낙동강 오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이후 소석회를 뿌려 중화작업 (사고 발생 22시간 후)

-구미 불산 가스 사고에도 주위 공장 대부분 조업: 고용노동부,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관









↑ 불산 누출 사고로 인한 농작물 피해

불산의 오염도를 측정하기위해 파견된 국립과학환경 연구원은 정밀한 농도측정을 하지 않고 농도가 감소한 사실을 근거로 주민들을 귀가시켰다.
귀가한 주민들 중엔 돌아온 뒤 오히려 증상이 심해진 사람도 있었다.
국가기관조차 허술하게 그지없는 대처에 주민들은 국가를 점점 불신하게 될 뿐이다.

10/1

-농작물 150㏊ 고사(枯死)

-소 800여 마리 기침콧물 증세

-주민 410명 두통메스꺼움 등 2차 피해 속출 병원진료

-당시 현장 출동한 소방관, 경찰관, 구미시청 공무원 등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

구미 4단지 노동자 및 인근 주민 건강조사와 정부 차원의 토양수질 조사가 시급

-구미시: 피해 신고 접수됐지만 불산 피해에 대한 보상규정이 없어 난처, 재난지역 지정 정부에 건의

당시 사고에 출동한 소방관, 경찰관들도 불산의 위험도 모른 채 현장에 그대로 노출되어 피해를 확산시켰다.
이는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해, “위헙하니 생화학복 입어라”하는 말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10/3

-피해 확산, 피부발진과 호흡 곤란 등 호소

-구미시의 “더이상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축소졸속대처, 대피 하루 만에 돌아오게 하고, 중화제 비축 안 돼 물로 씻어내

-병원진료 563명

-아무개 공무원 曰: 잔류성과 축적성이 있는 물질은 아니라 3차 피해는 없을 것

-아무개 교수 曰: 낙동강은 물의 양이 많아서 불산이 크게 영향 없겠지만 사고 현장 주변 토양이나 하천에는 좋지 않은 영향 줄 것

10/4

-피부를 침투 칼슘과 반응 뼈를 녹게 한다

-아무개 교수 曰: 불산가스가 폐로 들어가는 것으로 심하면 폐수종 등에 걸릴 수도, 추후에 폐 쪽에 후유증 가능성

-아무개 교수2 曰: 불산은 염산보다 부식성이 훨씬 큰 물질로 손바닥 크기만 인체에 닿아도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다, 불산은 세포들을 괴사시키고, 뼈에 있는 칼슘을 뽑아낸다 이 과정에… Down



..... (중략)






제목 : [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 Down
출처 : 지식114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6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
파일이름 : 환경공학 2012.12.03 구미 불산 사고에 관해서.hwp
키워드 : 환경공학,구미,불산,사고,관해서,2012,12,03,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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